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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일상

40대에 새로운 것 시작 하는 법 — 늦은 나이란 없어요

by LUMEE.J 2026. 4.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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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40대에 원가를 새로 시작한다고 하면 주변에서 이런 말들을 쉽게 하죠.

 

"이 나이에?" , "이제 와서?", "너무 늦지 않았어?"

 

저도 그 말들에 흔들렸던 때가 있었어요.

지금 생활도 그럭저럭 살만한데 뭘 귀찮게 시작하나 싶기도 했고요.

 

블로그를 시작할 때

다이어트를 시작할 때.

 

매번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40대 초반도 아니고 후반에 가까워진 이 나이에 시작해도 될까?'

'누군가 내 글을 읽기나 할까?'

'완벽하지 못할 거면 아예 시작하지 말자.'

 

근데 생각을 바꿔봤어요.

'지금 시작하지 않으면 더 나이 든다고 완벽한 상태가 될까?'

'아무도 안 읽으면 어때? 나중에 나이 들어 40대의 나를

추억하며 읽으면 되지!'

 

그리고 그냥 시작했어요.

구독자수 지금 0명이고요. 하루 조회수도 1 아니면 2에요.

그래도 너무 좋아요. 매일 무언갈 하고 채워나가는 만족감이

커지니 그것만으로도 감사하는 마음이에요.

 

오늘은 40대에 새로운 걸 시작하는 방법을 얘기할게요.

 

 

왜 40대가 오히려 유리한가

 

경험이 있어요.

 

반짝거리는 20대는 열정은 있지만 40대에 비해 경험은 덜해요.

 

40대가 되면 수십 년의 생활 경험. 실패와 성공의 경험.

자녀 유무에 따라 육아 경험 또는 커리어를 많이 쌓게 되죠.

 

이게 다 자산이에요.

콘텐츠가 되고 강점이 돼요.

 

그리고 제일 중요한 포기를 알아요.

 

어떤 게 진짜 중요한지 아닌지를 경험이 걸러내줘요.

그래서 핵심에 집중할 수 있어요.

 

시간이 소중한 걸 알아요.

 

저도 20대 때는 이 젊음과 청춘이 계속 갈 줄 알았어요.

시간이 무한한 것 같고 때론 지루하고 무료하기까지 했어요.

 

40대는 시간이 소중하다는 걸 훨씬 더 체감하는 것 같아요.

그래서 더 열심히 효율적으로 해요.

물론 그전 20,30대의 시행착오를 다 겪어서 얻게  된 자산인 거죠.

 

 

시작을 방해하는 것들

 

1. 완벽주의

 

완벽하게 준비되고 나서 시작하려 해요.

근데 아시죠? 완벽한 때는 오지 않아요.

 

일단 시작하고 배우면 돼요.

 

저는 정말 최악이라는 게으른 완벽주의거든요.

완벽하지 않으면 아예 시작을 안 해서 회피해 버리는 타입이요.

이것들이 얼마나 많은 시간을 좀 먹었는지 너무 늦게 깨닫게 된 게

후회가 돼요. 그래도 지금이라도 시작해서 다행인 거겠죠?

 

2. 두려움

 

잘 못 할까 봐, 실패할까 봐, 창피할까 봐.

 

정작 본인은 안 하면서 남이 정성스럽게 만든 콘텐츠들을 

이런 건 나도 만들겠다며 폄하하고 깎아내리는 사람들의

평가가 무서워서 안 하고 있는 게 더 창피하더라고요.

내 인생을 책임져 주지 않을 사람들이 하는 말들은 더 이상 제게

아무 영향이 없어요.

 

3. 비교

 

이것도 넘기 힘들었던 장벽 중 하나였어요.

 

남들은 20대에 시작했는데 나는 너무 늦은 거 같고

블로그 포함 여러 SNS를 보면 뛰어난 사람들이 너무

많은데 내가 그런 사람들 틈에 들어가 무언갈 한다고 해서

잘 될까? 하는 비교가 결국 두려움으로 이어지더라고요.

 

근데 10년 후에 뒤돌아보면 지금 시작한 게 제일 빠른 거잖아요.

비교하지 않고 난 나만의 속도로 잘 채워나가야겠다고 마음먹었어요.

 

 

제가 40대에 시작한 것들

 

다이어트

 

40대 중후반인 지금 2달에 10kg을 뺐어요.

 

40대 초반에 한번 다이어트 성공 경험이 있어서

수월할 줄 알았는데 40대 중반이 넘어가니 초반 때의

몸상태와는 또 많이 달라서 몇 번을 실패했었어요.

그러다 작년에 일본, 한국 여행을 가기 전에 

내 인생 더 이상 다이어트는 없도록 최선을 다해야겠다 하고

마음먹고 도전했는데 다행히 성공해서 10개월이 다 되는

지금도 잘 유지하고 있어요.

 

스킨케어 루틴

 

제대로 된 루틴을 40대에 시작했어요.

지금 피부가 제일 좋은 거 같아요.

 

LUMÉE 블로그

 

40대 후반으로 가는 지금 시작했어요.

처음엔 잘 모르겠다 싶었어요.

지금은 매일 글을 써요.

 

이게 저를 가장 많이 바꿨어요.

글 쓰는 행위 자체가 힐링이더라고요 저한테는.

 

영어 공부

 

19년 캐나다 살면서도 아직 부끄럽게도 생활영어

정도밖에 못해요. 

여기서 태어난 아이들은 한국어보다 영어가 더 편한데

아이들이랑 더 잘 소통하고 싶어서 요즘 더 열심히

하고 있어요.

 

 

● 시작하는 방법

 

작게 시작하세요.

 

블로그를 시작하고 싶다면 오늘 계정만 만들면 돼요.

 

다이어트를 시작하고 싶다면 오늘 따뜻한 물 한 잔만 마시면 돼요.

 

완벽한 계획 세우지 마세요. 완벽하게 무너지더라고요.

그냥 오늘 할 수 있는 것 하나만 하면 돼요.

 

꾸준히! 이제 제 모토예요.

 

한 달이 지나면 시작한 게 쌓여요.

저도 아직 시작한 지 얼마 안 됐지만 6개월 즈음 제 블로그가 얼마나

달라졌을지 기대가 돼요.

 

 

마무리

 

40대에 새로운 것 시작하는 법이에요.

 

— 경험이 있는 지금이 유리해요.

— 완벽하지 않아도 시작하면 돼요.

— 작게 시작하고 꾸준히 해요.

— 비교하지 마세요.

 

늦은 나이란 없어요. 

 

10년 후에 가장 젊은 날이 바로 오늘이에요.

 

저장해 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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