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0대 중반을 넘어서니 신체적인 변화와 함께
심적으로도 많이 가라앉았어요.
그러다 보니 자존감이 바닥이 되었죠.
그런 무기력한 상태가 꽤나 오래가더라고요.
16년 가까이 육아하면서 나보다 가족이 항상 먼저였어요.
아이들이 크고 제 손이 덜 가기 시작하니 저의 역할이 줄어
들더라고요. 갑자기 허전했어요.
아이들한테 오롯이 집중한 지난 세월을 뒤돌아 보는데
저는 없더라고요.
내가 뭘 잘하는지 내가 뭘 좋아하는지 모르겠더라고요.
거울을 봐도 좋지 않았어요.
나이 든 얼굴이 낯설었어요.
그게 자존감 문제라는 걸 알고 빨리 이 상황에서 벗어나고 싶었어요.
오늘은 그 과정을 얘기해 볼게요.
● 자존감이 낮을 때 나타나는 신호들
나는 왜 이럴까.
나이만 먹었지 한 게 없어,
나는 뭘 잘하는 게 없어,
이 나이에 뭘 시작해,
남들은 다 잘 사는 것 같은데,
이런 생각이 자주 든다면 자존감이 낮아져
있는 거예요.
자존감이 낮으면 스트레스에 더 취약해요.
갱년기 증상도 더 심해져요.
다이어트도 잘 안 돼요.
자존감은 건강의 일부예요.
● 제가 자존감을 회복한 방법
1. 작은 것부터 해냈어요.
거창한 걸 하려 하지 않았어요.
매일 걷기 30분.
아침에 따뜻한 물 마시기.
토너 두 번 바르기.
스쿼트 하루 20개 하기.
이 작은 것들부터 시작했어요.
일주일이 지나니까 내가 계획한 걸 해냈다는
뿌듯함이 생겼어요.
그 사소한 감정이 자존감의 시작이었어요.
2. 나를 위한 시작을 만들었어요.
일주일에 한 번 카페에서 혼자 커피 한잔
마시는 시간.
아무것도 안 해도 돼요.
그냥 혼자 앉아 있는 시간.
그거면 충분했어요.
처음엔 혼자 카페에 간다는 게 어색했어요.
요즘엔 이 시간이 없으면 허전해요.
책을 가져가서 읽을 때도 있고 랩탑을 가져가
블로그를 쓸 때도 있고 정말 아무 일도 안 하고
커피를 마시며 조용한 시간도 갖고요.
3. 몸을 가꾸기 시작했어요.
다이어트, 스킨케어, 운동
처음엔 외모를 위해 시작했어요.
거울 속에 제 모습이 맘에 안 들었거든요.
어느 순간이 되자 나를 챙기는 행위 자체가
자존감을 높여줬어요.
내가 나를 소중히 여기는 느낌.
이게 쌓이면서 자존감이 올라갔어요.
4. 새로운 걸 시작했어요.
LUMÉE 블로그를 시작했어요.
처음엔 잘할 수 있을까 걱정되고 자신도 없었어요.
육아만 하면 지내온 지난 세월이 과연 공감을 얻을 수 있을까?
싶었어요.
글을 쓰다 보니 내 경험이 단 한 분에게만이라도 도움이 된다면
가치가 있다는 걸 알았어요.
16년의 육아경험.
40대 후반 건강 관리.
캐나다 생활.
이게 다 콘텐츠였어요.
내가 쌓아온 것들이 의미 있게 다가왔어요.
5. 비교를 멈췄어요.
SNS를 보면서 나도 모르게 남들이랑 비교했어요.
다들 잘 사는 것 같고 나만 뒤처진 것 같았어요.
블로그 시작도 그래서 마음먹은 지 한참 뒤에야
시작한 거 같아요.
글을 잘 써야 한다는 압박감에 아예 시작도 못했던
시간이 한참이었어요.
이제는 알아요. 잘하는 것보다 우선 시작하는 게 먼저라는 걸요.
SNS 보는 시간을 줄이고 대신 몸을 움직였어요.
나가서 많이 걸었어요.
자연 속에 있으면 비교할 대상이 없어요.
그냥 나만 오롯이 있어요.
● 자존감과 피부의 관계
자존감이 올라간다는 건 스트레스도 줄어든다는 얘기예요.
그러다 보니 수면이 좋아지고 피부에도 좋은 영향을
주더라고요.
마음과 몸은 연결돼 있어요.
자존감이 피부 관리의 시작이에요.
● 마무리
40대 자존감 높이는 법이에요.
— 작은 것부터 해내기
— 나를 위한 시간 만들기
— 몸을 가꾸기 시작하기
— 새로운 걸 시작하기
— 비교 멈추기
늦지 않았어요.
지금부터 나를 좋아하면 돼요.
저장해 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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