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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일상

40대 영어 공부 — 캐나다에서 19년 만에 제대로 시작한 이유

by LUMEE.J 2026. 4.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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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영어 공부를 위해 캐나다 일상 속에서 메모한 영어 단어장과 포스트잇 이미지

 

안녕하세요! 오늘은 조금 부끄럽지만, 동시에 저에게는 아주 큰 도전인 '영어 공부' 이야기를 해보려고 해요.

사실 제가 캐나다에 온 지 벌써 19년이나 되었더라고요. 와, 적고 보니 정말 긴 시간이죠?

이 정도 살았으면 어디 가서 영어로 막힘없이 대화할 것 같지만, 현실은 조금 다르더라고요. 하하.

물론 먹고사는 데 필요한 '생존 영어'는 큰 문제 없어요. 마트 가고, 은행 가고, 아이들 학교에서 오는

이메일 확인하고...

가벼운 스몰 토크 정도는 자연스럽게 나오거든요. 그런데 문제는 그 이상의 '깊은 대화'가 필요할 때예요.

이웃과 속 깊은 고민을 나누거나, 아이 선생님과 상담할 때 제 생각이 100% 전달되지 않는 것 같아 답답할

때가 많았답니다. 그동안은 "살다 보면 늘겠지" 하며 외면해 왔던 숙제를, 이제야 제대로 마주해 보려고 해요.

 

1. 19년 차 이민자, 왜 '지금' 다시 영어일까요?

 

단순히 단어를 더 많이 외우고 싶어서가 아니더라고요. 40대가 되니 영어가 저에게는 '소통의 도구'

그 이상의 의미가 되었어요.

 

내 목소리를 제대로 내고 싶은 마음: 19년을 살았지만, 여전히 중요한 순간에 입안에서만 맴도는 말들

때문에 속상한 적이 많았어요. 이제는 제 생각과 감정을 정확한 뉘앙스로 전달하고 싶더라고요.

 

성장하는 아이들과의 깊은 교감: 아이들이 커갈수록 대화의 주제도 깊어지잖아요. 아이들의 세계를 더

잘 이해하고, 함께 토론하고 싶은 마음이 공부의 큰 동기부여가 됐어요.

 

캐나다 사회에 한 발 더 다가가기: 제가 사는 랭리(Langley) 지역사회 활동에 참여하거나 자원봉사를 할 때도,

영어가 자유로워지면 훨씬 더 풍요로운 경험을 할 수 있을 것 같더라고요.

2. 40대 영어 공부, 무엇이 다를까요?

20대처럼 무작정 외우는 공부는 이제 안 통하더라고요(제 기억력이 예전 같지 않아서일까요? 하하).

그래서 저만의 '지속 가능한 공부법'을 찾고 있어요.

 

완벽주의 버리기: 문법이 조금 틀려도 괜찮아요. 틀릴까 봐 입을 닫는 것보다, 서툴러도 계속 내뱉는 게

훨씬 중요하더라고요. "내 영어가 완벽하지 않아도 상대방은 내 진심을 읽어줄 거야"라는 믿음을 가지기로 했어요.

 

일상 속에서 노출 늘리기: 저는 요즘 아침마다 CBC Radio를 틀어둬요. 다 들리지는 않아도 현지의 뉘앙스와

억양을 익히는 데 도움이 되더라고요. 그리고 넷플릭스를 볼 때도 영어 자막을 켜두는 습관을 들이고 있어요.

 

아이들의 책 함께 읽기: 아이들이 읽는 동화책이나 청소년 소설은 정말 보물창고예요! 문장이 간결하면서도

실생활에서 쓰이는 생생한 표현이 정말 많거든요. 아이들과 함께 소리 내어 읽으면 발음 교정에도 최고랍니다.

3. 제가 랭리(Langley)에서 실천하는 실전 팁

이곳 생활 속에서 영어를 쓸 기회를 억지로라도 만들고 있어요.

 

지역 커뮤니티 프로그램 참여: 도서관이나 커뮤니티 센터에서 하는 취미 클래스를 신청해 보세요.

영어를 배우러 가는 게 아니라, 내가 좋아하는 걸 영어로 배우다 보니 훨씬 재미있게 대화하게 되더라고요.

 

로컬 카페에서 주문 한 마디 더하기: 포트 랭리(Fort Langley)의 단골 카페에 갈 때, 그냥 메뉴만 말하지 않고

"How's your day going?" 하고 한 마디 더 건네봐요. 이런 작은 시도들이 자신감을 키워주는 것 같아요.

4. 조급해하지 않기로 했어요

19년을 미뤄왔는데, 한두 달 만에 마스터할 순 없겠죠? 이제는 영어를 '정복해야 할 대상'이 아니라

'평생 함께 갈 친구'로 생각하기로 했어요. 하루에 단어 하나, 표현 한 문장이라도 내 것으로 만든다면 1년 뒤의

저는 지금보다 훨씬 더 당당하게 웃고 있을 거라 믿거든요.

 

마무리하며

혹시 저처럼 캐나다나 외국에 오래 사셨는데도 영어 때문에 고민이신 분 계신가요?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정말 가장 빠를 때인 것 같아요. 40대의 영어 공부는 단순히 언어를 배우는 걸 넘어,

나 자신을 확장하는 멋진 과정이라고 생각해요.

저의 이 무모할지도 모르는 도전을 응원해 주세요! 여러분도 마음속에만 담아두었던 도전이 있다면,

오늘부터 저와 함께 시작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오늘 글이 도움 되셨다면 공감과 응원의 댓글 부탁드려요! 우리 같이 힘내서 멋지게 소통해 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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